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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3

멸시받는 자의 호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2 종이 자기 주인의 손을 바라보듯이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바라보며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실 때까지

우리가 기다립니다.

3 여호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가 심한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4 부자들이 우리를 조롱하며

교만한 자들이

우리를 경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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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4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여호와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이스라엘아, 대답하라.

2 원수들이 우리를 공격했을 때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

3 그들의 무서운 분노가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 가고

물이 우리를 뒤덮었을 것이니

5 우리가 급류 속에

떠내려갔을 것이다.

6 우리를 원수들의 이빨에

씹히지 않게 하신

여호와께 감사하자.

7 우리 영혼이

새가 사냥꾼의 덫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되었다.

덫이 끊어짐으로

우리가 벗어났으니

8 우리의 도움이 천지를 만드신

여호와에게서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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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5

신자의 안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든든하게 서 있는 시온산과 같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둘러싼 것처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둘러싸서

지금부터 영원히 보호하시리라.

3 악인들이 의로운 자들을

항상 다스리게 하지는 못할 것이니

이것은 의로운 자들이

악한 일에

손을 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4 여호와여, 선한 사람과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

선을 행하소서.

5 그러나

주께서 악인들을 벌하실 때

주의 길을 저버린 자들도

함께 벌하소서.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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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6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포로들을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하셨을 때

꼭 꿈만 같았다!

2 그때 우리는 너무 기뻐서 웃고

즐거운 노래를 불렀으며

다른 나라들은 우리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큰 일을 행하셨다”

하고 말하였다.

3 정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4 여호와여,

마른 땅에

시냇물이 흐르듯이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소서.

5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6 울면서 씨를 가지고 나가

뿌리는 자는

단을 가지고 기쁨으로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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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

헛된 수고와 하나님의 축복

(솔로몬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건축자들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병이 보초를 서도 헛일이다.

2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자면서

고달프게 벌어 먹고 사는 것도

헛된 일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3 자녀는 여호와께서 주신선물이며

상급으로 주신 그의 축복이다.

4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 안에 있는 화살 같아서

5 그런 화살이 많은 사람은 행복하다.

그가 3법정에서

자기 원수를 만나도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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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8

여호와를 섬기는 자의 복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며

그의 명령대로 사는 자는

복이 있다.

2 네가 수고한 대가를

충분히 받을 것이니

네가 행복하고 번영하리라.

3 네 집 안에 있는

너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너의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라.

4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는

이와 같이 복을 받으리라.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너를 축복하시기 원하노라.

네가평생에

예루살렘이 번영하는 것을 보며

6 너의 손자 손녀를 볼 때까지

네가 살기 원하노라.

여호와여, 이스라엘에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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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9

이스라엘의 원수에 대한 기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이스라엘이 말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내 원수들이 나를

몹시 괴롭게 하였다.

2 그들이 나를 무척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다.

3 그들이 밭을 갈듯이 내 등을 갈아

긴 이랑을 만들었으나

4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나를 잡아맨 악인의 줄을

끊어 버리셨다.”

5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하고

물러가기를 원하노라.

6 그들은 지붕 위에 자라는

풀과 같아서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구나.

7 그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도 않는다.

8 지나가는 자들이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기 원한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를 축복한다”

하고 말하지 않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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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0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기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내가

절망의 늪에서

주께 부르짖습니다.

2 여호와여, 내 소리를 듣고

나의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만일 주께서

우리 죄를 일일이 기록하신다면 누가 감히 주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4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므로

우리가 두려운 마음으로

주를 섬깁니다.

5 내가 여호와의 도움을 기다리며

그의 말씀을 신뢰하노라.

6 파수병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내가 여호와를

사모하는 마음이 더하구나.

7 이스라엘아, 너의 희망을

여호와께 두어라.

그는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며

언제나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8 그가 이스라엘을

모든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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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1

어린아이와 같은 신뢰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나는 교만하거나

거만하지 않으며

나에게 과분한 일이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오히려 내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하니

젖 뗀 아기가 자기 어머니 품에

고요히 누워 있는 것 같습니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히

여호와를 신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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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2

다윗과 여호와의 성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다윗과 그가 당한

모든 시련을 기억하소서.

2 여호와여, 그가 한

약속을 기억하소서.

그가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께

이런 서약을 하였습니다.

3 “내가 내 집이나 침실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4 졸거나 잠을 자지 않을 것이니

5 여호와의 성소,

곧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실 집을 마련하기까지

하리라.”

6 우리가베들레헴에서

법궤에 대한 말을 들었고

그것을 기럇-여아림의

밭에서 찾았다.

7 여호와의 집으로 가서

그 앞에 경배하자.

8 여호와여, 일어나셔서

주의 능력의 상징인 법궤와 함께

주의 성소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의 옷을 입고

주의 성도들은

기쁨으로 노래하게 하소서.

10 주의 종 다윗을 생각해서라도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을

물리치지 마소서.

11 주께서 다윗에게

엄숙하게 약속하셨으니

이 약속을

취소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나는 네 아들 중 하나를

네 왕위에 앉히리라.

12 만일 네 아들들이 내 계약과

내가 그들에게 가르치는

법을 지키면

그들의 자손들도 계속

너를 이어

왕위에 앉을 것이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그 곳을 자기 거처로

삼고자 말씀하셨다.

14 “이 곳은 내가 영원히 쉴 곳이니

내가 여기 머물 것은

이것을 원하였음이라.

15 내가 이 성이 필요로 하는 것을

풍족하게 공급해 주고

가난한 자들을

양식으로 만족하게 하리라.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힐 것이니

그 성도들이 기쁨으로 노래하리라.

17 내가다윗의 후손 가운데 하나를

위대한 왕이 되게 할 것이니

내가 기름 부은 자를 위해

등을 예비하리라.

18 내가 그의 원수들에게는

수치로 옷을 입히고

그에게는 면류관을 씌워

빛나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