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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1 여호와는 왕이시다.

그가 위엄의 옷을 입고

능력의 띠를 두르고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요동함이 없구나.

2 주의 보좌는

옛날 옛적부터 굳게 섰으며

주는 영원 전부터

존재해 계셨습니다.

3 여호와여,

바다가 소리를 높이고 높여

큰 물결을 일으킵니다.

4 높은 곳에 계신 여호와는

폭포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위대합니다.

5 주의 말씀은 확실하고

주의 집은 거룩하며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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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4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여, 주는

복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분노를 나타내소서.

2 세상의 재판장이시여,

일어나셔서 교만한 자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으스대며 기뻐하겠습니까?

4 악인들이 거만한 말을 지껄이고

오히려 그들의 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누르며

주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괴롭히고

6 과부와 고아를 죽이며

나그네를 학살하고

7 “여호와는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은

관심조차 없다” 고 말합니다.

8 지각 없는 자들아, 깨달아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워지겠느냐?

9 귀를 만드신 자가

듣지 못하겠느냐?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못하겠느냐?

10 세상 나라를 벌하시는 자가

책망하시지 않겠느냐?

사람을 가르치시는 자가

지식이 부족하겠느냐?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헛된 것을 아신다.

12 여호와여, 주께서 징계하시고

주의 법으로 교훈을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3 주는 이런 사람을

환난 날에 벗어나게 하여

악인을 빠뜨릴 함정을 팔 때까지

그에게 안식을 주십니다.

14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며

자기에게 속한 자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15 정의가 정당하게

평가되는 날이 있을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자들이 기뻐하리라.

16 누가 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고

내 방패가 되어 줄까?

17 여호와께서 나를 돕지 않으셨다면

나는 지금 침묵의 땅에

가 있을 것입니다.

18 여호와여, 내가 미끄러진다고

외칠 때에

주의 사랑이 나를 붙들어 주셨으며

19 내 마음속에

걱정이 태산 같았을 때

주의 위로가

내 영혼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20 법을 구실로 백성을 괴롭히는

부패한 정치가가 어떻게 주와

교제할 수 있겠습니까?

21 그들은 선한 사람들을

해할 음모를 꾸미고

죄 없는 사람을 재판하여

죽입니다.

22 그러나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며

내가 피할 바위이십니다.

23 하나님은 악인들의 죄가

자기들에게 되돌아가게 하시고

그 악으로 그들을 파멸시킬 것이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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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5

여호와에 대한 찬양과 경배를 호소함

1 자, 여호와를 찬양하자!

우리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노래하자.

2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고

시와 노래로 그를 찬양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신들 위에 계시는

위대한 왕이시다.

4 땅의 깊은 곳도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다.

5 바다도 그가 만들었으니

그의 것이요,

육지도 그의 손이 만들었다.

6 자, 우리가 허리를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만드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돌보시는 백성이며

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오늘 너희는 그가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8 “너희는므리바와

광야의맛사에서처럼

못된 고집을 부리지 말아라.

9 그때 너희 조상들은

내가 행한 일을 보고도

나를 시험하였다.

10 내가 40년 동안 그 세대를

지긋지긋하게 여겨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니

내 길을 알지 못하였다’ 하였다.

11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은안식처가 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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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6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라.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찬양하고

그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날마다 전파하라.

3 그의 영광을 온 세계에 선포하고

그가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모든 민족에게 말하라.

4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높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니

모든 신보다 두려워해야 하리라.

5 세상의 모든 신들이

다 우상에 불과하나

여호와는 하늘을 만드셨다.

6 영광과 위엄이 그 앞에 있고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구나.

7 세상의 모든 민족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려라.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고

예물을 가지고

그의성전에 들어가며

9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하라.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어라.

10 온 세계에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고 말하여라.

세계가 굳게 서고 움직일 수 없으니

그가 모든 민족을

공정하게 다스릴 것이다.

11 하늘이여, 기뻐하라!

땅이여, 즐거워하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아, 외쳐라.

12 밭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아, 즐거워하라.

그때 숲속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겁게 노래하리라.

13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때

세계 만민을

의와 진리로 심판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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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7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땅아, 기뻐하라.

바다의 섬들아, 즐거워하라.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두르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이다.

3 불이 그 앞에서 나와

그의 주변 대적들을 사른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그것을 보고 떠는구나.

5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양초같이 녹았으니

온 세상의 주가 되시는

여호와 앞이라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므로

모든 민족이 그의 영광을 보았다.

7 우상을 섬기며

무가치한 신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 모든 신들아,

여호와를 경배하라.

8 여호와여, 주의 심판 때문에

시온 사람들이 기뻐하고

유다 성들이 즐거워합니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며

그 어떤 신보다도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들아

악을 미워하라.

그는 자기 백성의 생명을 지키시고

악한 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하시며

11 의로운 자에게 빛을 비추고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기쁨을 주신다.

12 의로운 자들아,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로 기뻐하고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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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8

의로우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그가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그 능력과 거룩한 힘으로

큰 승리를 얻었다.

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리시고

그의 의를 온 세계에 나타내셨다.

3 그가 성실하심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 약속을 지키셨으므로

온 세상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다.

4 온 땅이여, 여호와께

기쁨으로 노래하라.

노래와 즐거운 소리로

그를 찬양하라.

5 여호와께 찬송하라.

수금으로 찬양하라.

6 나팔과 양각을 불며

우리의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외쳐라.

7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세계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자들아,

다 소리 높여 외쳐라.

8 너희 강들아,

여호와 앞에서 손뼉을 쳐라.

너희 산들아,

기쁨으로 함께 노래하라.

9 그가 세상을 다스리고자 오신다.

그가 바르고 공정하게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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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9

거룩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모든 민족이 떨고

그가 그룹 천사 사이에 앉으시니

땅이 진동하는구나.

2 여호와는 시온에서 위대하시고

온 세계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다.

3 위대하고 위엄 있는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여호와는 거룩하시다.

4 능력 있는 왕이시여,

주는 옳은 것을 사랑하십니다.

주는 공평을 시금석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에

의와 공정을 베푸셨습니다.

5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의 발 앞에 경배하라.

그는 거룩하신 분이시다.

6 모세와 아론은

그의 제사장이었으며

사무엘은

그에게 기도한 사람이었다.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그가 응답하셨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에서 말씀하셨고

그들은 그의 법과 명령에

순종하였다.

8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습니다.

그들이 잘못했을 때

주는 벌하셨지만

주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9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의 거룩한 산에서 경배하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거룩하신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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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0

감사와 찬양

(감사의 시)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기쁨으로 외쳐라.

2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가라.

3 여호와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라.

그가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4 감사하며 성전에 들어가고

찬송하며 그 뜰에 들어가라.

그에게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5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사랑은 영원하며

그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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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1

마음의 순결

(다윗의 시)

1 여호와여,

내가 주의 사랑과

공정함을 노래하고

주께 찬양하겠습니다.

2 내가 흠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께서 언제나 나에게

찾아오시겠습니까?

내가 가정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3 더러운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않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저버린

사람들의 소행을 미워하고

그들을 상대하지 않겠습니다.

4 내가 못된 마음을 버리고

악을 멀리하리라.

5 몰래 자기 이웃을 헐뜯는 자를

내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거만하고 교만한 자를

그냥 두지 않으리라.

6 내가 이 땅에서

신실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할 것이니

흠 없이 정직한 자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7 속이는 자는

내 집에 살지 못할 것이며

거짓말하는 자도

내 앞에 서지 못하리라.

8 내가 이 땅에서

매일 악인들을 제거할 것이니

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여호와의 성에서

추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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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2

여호와의 영원한 사랑

(고통당하는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근심을 여호와께 털어놓는 기도)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내가 고통당할 때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부르짖을 때 속히 응답하소서.

3 내 인생이 연기같이 사라지며

내 뼈가 숯불처럼 타고 있습니다.

4 내 마음이 풀처럼 쇠잔하여

내가 음식 먹는 것도 잊어버렸으며

5 내가 탄식하므로

뼈와 가죽만 남았습니다.

6 나는 광야의 사다새처럼 되었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처럼

되었습니다.

7 내가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새와 같습니다.

8 내 원수들이 하루 종일

나를 모욕하고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내 이름을

저주의 대명사로 쓰고 있습니다.

9 내가 재를 음식처럼 먹고

눈물을 음료수처럼 마십니다.

10 이것은 주께서 크게 노하셔서

나를 들어 던지셨기 때문입니다.

11 내 인생이 저녁 그림자 같고

시들어 가는 풀처럼 되었습니다.

12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는 왕이시므로

모든 세대가

주의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

13 주는 일어나

예루살렘에 자비를 베푸소서.

정한 때가 왔으니

지금은 시온을

불쌍히 여길 때입니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 하나하나를 사랑하며

그 거리의 먼지 하나하나에도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15 온 세계가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의 영광스러운

능력을 무서워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셨다.

17 여호와께서 가난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간구를 무시하지 않으셨다.

18 이 일이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해

기록될 것이니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백성이

그를 찬양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굽어살피시고

20 감옥에 갇힌 자들의

탄식을 들으시며

사형 선고를 받은 자들을

해방하셨다.

21 그러므로 그의 이름이

시온에서 선포되고

예루살렘에서 그가

찬양을 받으리라.

22 그때 세계의 모든 민족이 함께 모여

여호와께 경배할 것이다.

23 여호와께서 내 힘을 중도에서 꺾고

내 수명을 단축하셨으므로

24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중년에 데려가지 마소서.

주는 영원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25 옛날 옛적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도 주의 손으로

만드셨습니다.

26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이나

주는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그것들이 옷처럼 낡아

주께서 버리시면 사라질지라도

27 주는 변함없이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28 그러나 우리 자손들은

항상 주 앞에서 살고

대대로 주의 보호를 받아

안전할 것입니다.”